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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0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6.7원 오른 ℓ당 1430.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고 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8원 오른 ℓ당 1504.9원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경상남도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9원 오른 ℓ당 1411.1원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439.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392.4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6.7원 오른 ℓ당 1230.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올라 배럴당 52.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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