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도전하는 한 해로 만들자. 기존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달성하자."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10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친환경 미래 선도'를 강조했다.

커져가는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우려와 변수 속에서 친환경 혁신 기술로 석유화학사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자는 주문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SHE(안전·보건·환경) 최우선 경영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창출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 정립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아직 SHE 문화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SHE 및 신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ESG 측면에서 생존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격변하는 석유시장에서 과거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공장 운영이 필요하다”며 "운용 전반에 걸쳐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문했다.

또한 "친환경 폐수·폐기물 솔루션과 PSM 실행 지원 시스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도록 힘을 모으자"며 "공정 저준위 열원 활용 등 규모 있는 수준의 친환경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최 사장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면 문제를 직시하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호 존중의 기반 위에 할 말을 당당하게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신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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