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새롭게 시작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과 구미, 전남 광양에서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아동 100명에게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총 6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자 1인당 월 5만원씩 통장에 적립되고,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해 1년 후 통장에 120만원이 모이게 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민간 후원자와 정부가 1:1 매칭지원하고, 운영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맡는다.
후원에 소요되는 자금은 포스코케미칼 임직원이 출연한 '1% 나눔기금'을 활용한다. 적립된 후원금은 대상자 연령이 만 18세에 도달하면 △학자금 △주거 △결혼자금 △창업에 활용 가능하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포항을 비롯 지역 사회에서 교육을 통한 자립과 의식주 지원 등 공동체와의 상생 발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 역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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