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가 쿠팡에 이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호재로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46분 현재 케이씨피드는 상한가로 치솟으며 전 거래일보다 29.98% 급등한 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마켓컬리에 식료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 12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2거래일째 급등세다.
흥국에프엔비(21.52% 상승)도 지난 12일 상한가에 이어 강세다. 흥국에프엔비 역시 마켓컬리에 식료품을 납품한다는 이유에서 마켓컬리 관련주로 꼽힌다.
가정간편식(HMR)을 주로 생산하는 우양(15.65%)도 급등세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