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30일 대전에서 KAIST 창업기업인 '다임리서치'를 방문했다. 구 회장이 다임리서치 연구동에서 다임리서치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군집로봇 제어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취임 후 무역업계 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구 회장은 30일 대전무역회관에서 바이오·정보통신·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10개사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진행중인 신테카바이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기업으로 AI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중인 다임리서치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무역협회는 수출 현장 일선에서 뛰고 있는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업계 입장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혁신기업 사례를 전파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KAIST 이광형 총장을 만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 수출기업의 기술혁신과 스타트업 해외 진출 등 무역협회와 KAIST 간 산학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무협 관계자는 "구 회장은 이번 대전 방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남·인천·서울 등 지역 무역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디지털 혁신, 친환경,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무역의 패러다임 전환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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