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27일 국내 토목 엔지니어링 업계를 대표하는 수성엔지니어링에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어디스크'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큐어디스크는 기업 내부 자료를 개인 PC나 이메일 및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하지 않고 중앙 서버를 통한 통합 관리 환경을 지원해 자료의 유출과 유실을 원천적으로 방지한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원격 근무 환경이 증가하며 사내 문서 자산의 보안과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기업과 기관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시큐어디스크를 도입한 수성엔지니어링 또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경영 전략에 맞춰 다수의 수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도입을 검토해 왔다.
그동안 수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별로 업무가 진행되는 업계 특성상 개인 PC와 그룹웨어에 각종 문서가 산재돼 있어 체계적인 문서 통합 관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번 시큐어디스크 도입으로 수성엔지니어링은 사내 주요 자산인 설계 및 도면 파일들이 랜섬웨어 등으로 유출되거나 유실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중앙 서버를 통해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룹웨어와의 연계를 통해 원활한 파일 공유와 안전한 협업이 가능한 업무 환경이 마련됐다.
수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문서 보안뿐만 아니라 임직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업무환경과 같이 윈도 탐색기 UI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큐어디스크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시큐어디스크는 알약 등으로 다져진 필터링 및 커널 개발 기술과 서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시큐어디스크는 이스트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커널 기술과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기업 보안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조달청 종합쇼핑몰 기준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구축된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손꼽힌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