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124억원과 영업이익 65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대비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고, 한화디펜스는 방산 매출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부문은 항공수요 감소로 인한 민수 엔진 부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한화테크윈은 CCTV 사업의 미국 B2B 시장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급증했다. 파워시스템은 매출 증가로 적자 폭을 줄였다.
한화정밀기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소형가전, LED 등에서 칩마운터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대비 매출 133.5% 증가,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상반기 민수 사업에서 테크윈과 정밀기계를 중심으로 수익성 증대를 하반기엔 방산분야를 중심으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전반적으로 방산과 민수분야 모두 매출과 이익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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