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안재호 대표가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사회적 확산을 장려하는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소셜미디어에서 시작한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실천할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안재호 대표는 ‘음식 배달 주문시 안 쓰는 플라스틱 거절하기’, ‘친환경 제품 적극 사용하기’를 약속했다.
한국제지는 안재호 대표이사 취임 이후 친환경 제지 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지 회사 가운데 최초로 개발·출시한 친환경 코팅제 적용 포장재 ‘그린실드(GreenShield)’가 대표적 성과다.
그린실드는 일반적인 폴리에틸렌(PE) 코팅 제품과 다르게 땅속에서 자연 분해돼 토양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재활용도 가능하다. 미국·유럽에서 각각 재활용, 생분해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시네마가 그린실드로 만든 팝콘 컵을 도입했다.
안재호 대표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산업용 백판지·상자용 판지를 제조하는 해성그룹 계열사 세하 이제선 대표를 추천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