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소프트 서초 사옥.ⓒ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4일 임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유급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휴가 제도는 이스트소프트와 계열사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은 접종 1회당 2일간의 유급 휴가를 부여받게 된다.

총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접종 차수에 따라 2일씩 총 4일의 유급휴가를 받게 되고 한번 접종으로 효력이 생기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2일간의 유급 휴가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회사는 작년 2월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현재까지 전사 재택근무 방침을 지속하는 등 임직원의 건강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유급 백신 휴가 제도도 경영진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긴급히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휴가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백신 휴가를 신청하고 증빙 서류 제출을 생략하는 등의 간소화된 절차로 많은 임직원이 백신을 접종하고 부담 없이 백신 휴가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백신 휴가 이후에도 건강이 좋지 않거나 부작용이 생길 경우 별도 절차를 통해 해당 임직원이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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