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 행사장 전경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1 서울’이 오는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넥스트라이즈는 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스타트업-기업-투자자를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주요 행사로 기업·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밋업, 108개 세션에 달하는 컨퍼런스, 27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비롯 채용설명회가 마련된다.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밋업'에는 디즈니팍스·코카콜라·현대차·네이버·LS그룹 등 110개사와 골드만삭스·중관촌이노웨이·KB인베스트·카카오벤처스 등 투자사 40개사가 참가해 스타트업 600여개사와 기술협력·사업제휴·판로개척 가능성을 논의한다.

모빌리티·바이오 헬스케어·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골드만삭스 아시아·구글·제네럴모터스·우버·하이브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연사로 참가해 투자·테크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전시장에는 BMW·아마존 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포스코·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된 미국·프랑스·스웨덴·이스라엘 대사관도 부스를 마련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대학 기반 스타트업도 초청해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부대행사 워크샵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화두가 된 성과관리 기법인 ‘목표와 핵심결과 지표’ 활용법과 글로벌 테크기업의 경영전략을 벤치마킹 할 기회도 제공한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넥스트라이즈는 혁신 생태계 주체인 스타트업·대기업·벤처투자사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과 실증 테스트베드를 통해 혁신 생태계 주체들 간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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