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도가 '2021 모건스탠리(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5일 만도는 지속적인 친환경 연구개발, 혁신기술 개발이 이뤄진 결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MSCI ESG 등급 A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만도의 '섀시 클린 테크'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동 섀시 부품 전반에 적용된 친환경 기술을 말한다.
대표 제품은 올해 CES 혁신상, 정진기상 등을 수상한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 Steer-by-Wire)’이다. 차체와 섀시의 기계적 연결을 분리하고, 운전대의 조작성 및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유 장착형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BbW : Brake-by-Wire)' 역시 주목받는 기술이다. 정차시에 브레이크 오일이 필요 없으며, 필요할 때만 브레이크 페달을 꺼내 사용하는 기능을 갖췄다.
만도가 개발한 BbW와 SbW는 자동차 디자인 유연성이 요구되는 미래차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섀시 클린 테크의 목적은 친환경 모빌리티 대중화에 있다"며 "만도의 전동 섀시 통합 플랫폼을 EV 생산 혁신으로 연결해 친환경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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