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젤 네일 후 모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지난 1일~7일 매출 기준 젤 네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하며 네일 메이크업 전체 신장률(7%)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셀프 네일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올 여름에는 전문적인 네일아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일은 제형에 따라 매니큐어로 불리는 액체형의 네일 폴리쉬와 탈부착해 손톱 연장이나 모양 성형이 가능한 네일팁, 손톱에 바른 뒤 전용 램프 등을 통해 경화(큐어링)시키는 젤 네일로 구분된다.

완성도 높은 네일을 혼자서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반경화 젤 네일이 성장하고 있다. 스티커 제형의 젤 네일을 손톱에 부착하고 램프를 이용해 짧은 시간 한 번 더 굳히는 방식이다. 대표 제품은 '웨이크메이크 스피디 젤 네일'이다.

간편하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네일팁도 강세다.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유리네일 콜렉션'은 특수 유리 필름으로 반짝이는 광채와 입체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올리브영은 네일 성수기를 겨냥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숍(shop) 네일' 콘셉트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데싱디바와 웨이크메이크의 네일 및 페디큐어 대표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셀프 네일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트렌디한 셀프 네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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