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5일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확대하기 위해 클라우드 부가가치통신망(VAN) 기업 피네보의 지급결제 솔루션을 KT 금융 클라우드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VAN 시스템 전체를 SaaS 모델의 클라우드 위에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네보는 KT 금융 클라우드에 구축한 VAN 시스템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분산원장 지급결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앞서 피네보는 앞서 금융감독원에 신용카드 등 부가통신업 등록을 완료했다. 2019년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피네보가 KT 금융 클라우드를 활용해 절감한 시스템 개발 비용과 유지비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과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피네보는 앞으로 결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해 가맹점의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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