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아 노동조합은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8차 교섭 후 교섭 결렬을 밝히고, 오는 28일부터 전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합법적인 파업권 획득에도 나선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연장 △노동시간 단축(주 35시간)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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