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0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5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44% 증가했다. 순이익은 1547억원으로 2.14% 늘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4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시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호황과 함께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과 투자은행(IB) 비즈니스 확대 노력의 결실로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증가했다"며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실적이 주가연계증권(ELS) 헤지손익 개선 등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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