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는 SPC그룹의 해피포인트와 손잡고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이날부터 8월 23일까지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매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총 7회에 걸쳐 최대 3만3000원의 해피포인트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가렌드와 배스킨라빈스 썸머블라스트 3종 1000원 쿠폰, 최대 500 해피포인트 등을 증정한다. 당첨여부는 해피포인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적금 가입 기간 내에 가입한 해피포인트 신규회원이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1만 해피포인트를 지급한다.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한 해피포인트 기존회원에게는 3000 해피포인트를 준다.
다만 26주 동안 한 번이라도 자동이체 납입에 실패할 경우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없다. 적금 가입 후 해지한 고객은 경품 응모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번 SPC그룹과의 협업은 카카오뱅크가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적금 3호'다. 지난해 이마트, 마켓컬리와 함께 26주 적금을 출시했으며 2주만에 각각 56만좌, 24만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총 다섯 가지 적금 시작 금액을 정해 가입하면, 26주 동안 매주 첫 납입액만큼 늘어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만기 시 금리는 최대 연 1.6%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고객이 저축을 하는 동시에 SPC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6500여개의 매장에서 유용한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특별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