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제8대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현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을 재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8월까지 3년간이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대통령이 위촉한다.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2018년 8월부터 제7대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외투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 5월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법무부와 투자자·국가간 분쟁(ISD)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재정경제부 국제투자과장조달청장,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숭실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각종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첨단기술 등 전문분야에서 외투기업의 고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관련 지원 체계를 확충해 외투기업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제도는 1999년 10월 외투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사후 지원을 위해 도입됐다. 옴부즈만은 KOTRA에 사무소를 두고, 분야별 전문위원(홈닥터)을 채용해 투자가의 고충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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