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320iⓒBMW코리아

BMW 3시리즈가 준중형차 부문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로서의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3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4789대가 판매됐다. 3시리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스포티한 내외관과 안락함,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테크 차체 기술 등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가 각자의 주행 패턴이나 취향, 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풍부한 라인업도 인기 배경의 한 이유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9년 디젤 모델인 320d와 가솔린 모델 330i를 출시한 이래 효율과 주행성능 간의 균형감이 우수한 320i,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점을 겸비한 PHEV 모델 330e, 그리고 동급 유일의 왜건형 모델인 3시리즈 투어링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3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 뉴 330eⓒBMW코리아

3시리즈 라인업 구성은 BMW 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략인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아래 구축됐다.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세분화된 제품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가 개인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한층 더 부합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때문에 3시리즈 잠재 고객은 평소 주행 패턴에 잘 부합하는 차체와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정숙한 승차감과 경쾌한 엔진 회전감각을 선호한다면 가솔린 모델인 320i를 선택하면 된다.

장거리 주행이 잦은 편이라면 최대 40.8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리터 당 14.8km(복합)를 달릴 수 있는 디젤 모델 320d가 적합하다.

▶ 뉴 3시리즈 투어링ⓒBMW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인 330e는 합리적으로 미래 이동수단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가까운 거리는 완벽한 전기차처럼, 스포츠 드라이빙이나 장거리 주행 시에는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주행 가능하기 때문이다.

330e에는 113마력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배터리를 가득 충전할 시 최대 40km까지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도 140km/h에 달한다. 덕분에 근거리 이동 및 출퇴근 시에는 전기차와 같이 여유롭고 정숙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가속한다.

▶ 뉴 3시리즈 투어링ⓒBMW코리아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0초 동안 41마력을 추가로 발휘해 한층 강력하고 즉각적인 가속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탁월한 동력성능에도 불구하고 330e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6.7km에 달하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3시리즈 투어링은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혁신적인 사양 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이전 세대에 대비 차체 강성이 25% 향상되고 앞뒤 무게 배분도 50:50으로 구현됐다. 앞뒤 윤거가 각각 43mm, 21mm씩 넓어져 민첩한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공간활용성은 3시리즈 투어링이 지닌 독보적 강점이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00리터이며, 40:20:40 비율로 분할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된다.

특히 전동식 트렁크 도어와 전동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 독립식 뒷유리 개폐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돼 트렁크 사용이 편리하며 루프레일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확장성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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