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제8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참가자 접수를 31일 시작한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행사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어 온 벤츠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며 달리기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기록을 측정하고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전 접수는 31일부터 시작되며, 부산 및 경남 지역 참가자가 우선 접수 된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전국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고, 총 1만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6만6000여명, 총 기부액 약 3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5월에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은 다양한 수혜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로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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