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자결제 1위 업체 KG이니시스가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중구 KG그룹 본사에서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해외 이커머스(E-Commerce·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협업 및 일본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G이니시스와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합작사의 신주 발행 증자에 공동 참여한다. 출자 금액 및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국가별 특수한 로컬 환경 내 물류-결제 기능 관련 신사업 로드맵을 공유하고 수익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강점을 융합해 디지털 기반 글로벌 온라인 EC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국내 온라인 사업자가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 해외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G이니시스의 온라인 결제 기술력과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을 통해 국내 EC사업자의 해외 판로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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