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쉐보레


국내 낚시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레저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낚시와 캠핑 등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쉐보레 콜로라도가 부상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전장 5m를 훌쩍 뛰어넘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국내 정통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픽업트럭답게 낚시에도 최적화가 가능해 낚시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는 픽업트럭을 낚시용 차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적재함에 여러 개의 기다란 낚시대를 부착할 수 있는 피싱 로드 홀더(Fishing rod holder)를 단 픽업트럭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넓은 적재함과 포인트를 가리지 않는 험로주파능력을 갖춰 낚시 마니아들에겐 드림카일 수밖에 없다.


콜로라도는 판매량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8월 등록 자료 기준 콜로라도는 661대(한국지엠 판매실적 기준 689대)가 등록돼 수입 픽업트럭 세그먼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엔진 트림기준 수입차 베스트셀링 순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콜로라도ⓒ쉐보레


특히 콜로라도는 100년이 넘는 쉐보레의 픽업트럭 노하우가 담겨 낚시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 차다. 적재함이 오픈된 픽업트럭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낚시 포인트 근처에 차를 대고 적재함에 앉아 편히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적재함에는 미끄러움 방지 처리 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Spray-on Bedliner)가 코팅되어 있어 물이 튀어도 부식이나 손상 걱정도 전혀 없다.


이밖에 테일게이트가 부드럽게 열리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EZ Lift & Lower Tailgate), 적재 및 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코너 스텝(Corner Steps),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Cargo Lamp) 등 오랜 기간 정통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노하우가 곳곳에 적용돼 보다 편리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실내 적재공간도 넉넉하다. 전장 5395mm, 휠 베이스 3258mm로 2열 공간도 여유로우며, 2열 시트 아래에는 공구와 같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적재함이 자리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뒷 유리는 개폐가 가능한 리어 슬라이딩 윈도(Rear Sliding Window)가 적용돼 환기는 물론, 실내 탑승이 어려운 대형견과 함께 여행을 떠날 때에도 이를 통해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 콜로라도ⓒ쉐보레


온로드-오프로드 모두 만족… 호쾌한 주행성능


호쾌한 성능도 콜로라도의 매력포인트다. 3.6리터 V6 엔진이 발휘하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 kg.m의 힘은 스포츠카 못지 않으며, 휠 하우스와 바퀴 사이에 주먹이 두 개는 너끈히 들어가는 높은 전고와 올 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험로주행에 특화된 터프한 외관을 자랑한다.


첨단 오토트랙 액티브 4×4(AutotracTM Active 4×4) 시스템이 탑재돼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를 동급 유일 적용한 점 역시 장점이다. 프레임바디 차체와 사륜구동 시스텀 덕에 오프로드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후륜에 기본 장착된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Mechanical Locking Differential)는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기능 (LSD, Limited Slip Differential) 뿐만 아니라,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가 극도로 커질 경우 차동 기어를 자동으로 잠그는 차동 잠금 기능이 함께 적용돼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트랙션을 유지할 수 있다.


3.2톤 견인능력…대형 카나반·캠핑 트레일러 견인 가능


이밖에도 캠핑을 겸한 낚시 등 다양한 형태의 아웃도어 활동으로 무궁무진한 확장이 가능하다. 콜로라도에는 트레일러 히치 가이드라인 옵션이 적용돼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 쉽게 트레일러와 히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차량의 예상 경로를 보여준다. 또한 3.2톤이나 되는 견인능력을 통해 대형 카라반이나 캠핑 트레일러를 끌 수도 있어 전천후 아웃도어 모델로 손색이 없다.


이밖에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연간 2만8500원의 저렴한 자동차세, 국내 400여곳의 쉐보레 AS센터를 이용 가능한 점 역시 낚시 마니아들이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매력이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리얼 뉴 콜로라도의 가격은 EXTREME 3830만원, EXTREME 4WD 4160만원, EXTREME-X 4300만원이며, Z71-X 트림의 가격은 4499만원, Z71-X MIDNIGHT 에디션은 46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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