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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옥션이 추석 행사 첫날 1000억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역대 최대치의 영업 실적을 냈다. 비대면 추석에 맞춰 라이브 방송(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과 스마일 배송(익일 배송) 으로 대목 장사를 겨냥한 결과다.

G마켓·옥션은 ‘한가위 빅세일’(1~14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건강식품(158%), 가공식품(94%), 화장품(93%), 생활 미용 가전(90%), 바디 헤어(68%) 등의 거래액이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며 스마일배송 거래액도 86%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고향에 방문하는 대신 비싼 선물을 구입하는 수요가 반영됐다"면서 "비대면 명절 분위기 속 혼추족 등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상품을 내놓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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