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평택 라인.ⓒ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생산 핵심거점인 평택사업장에 53층 규모의 통합사무동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DS부문 임직원들에게 평택사업장 통합사무동 조감도 가안을 공개하며 통합사무동 건설 계획을 밝혔다.

현재 평택사업장에는 P1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1동(9층)과 P2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2동(11층)이 있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P3 라인과 추가 증설을 고려해 라인별 사무인력을 한데 모은 통합사무동 건설을 추진 중이다.

통합사무동이 건설되면 평택사업장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다만 통합사무동의 구체적인 층수나 착공 일시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5월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반도체 시설투자와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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