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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6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내년 판매량이 올해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용 현대차 전무는 "제네시스의 올해 누적판매는 14만4000여대이며, 이는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실적"이라며 "현대차 전체 판매 비중에서도 4.6% 상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된 GV60은 계약 1주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고, 연말에는 플래그십 G90출시 예정된 만큼 판매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될 예상"이라고 언급했다.

구 전무는 "제네시스는 미국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국에서 본격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4대권역을 중심으로 각 시장에 맞는 품질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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