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해양진흥공사의 전환사채 주식 전환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HMM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50원(-9.69%) 급락한 2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락해 장초반 2만60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전일 해진공은 보유 중인 HMM의 제191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 6000억원 어치를 모두 주식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 청구 대상 주식 수는 8364만7009주다. 주당 전환가액은 7173원이다. 전환된 주식은 다음달 16일 상장된다.
전환에 따라 최대 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은 전체 지분의 20.69%, 2대 주주에 오른 해진공은 19.69%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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