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은 지난 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의 일환으로 사내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환경 교육은 쓰레기 전문가인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과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소셜벤처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홍 소장은 잘못된 분리배출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했다. 안랩 임직원들은 배달 용기, 비닐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품 처리 공정 등 생활 속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홍 소장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육에서 곽 대표는 최근 들어 확산 추세에 있는 다회용컵 사용 서비스를 소개하고 환경을 위한 재사용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환경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강의와 동시에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됐다. 안랩은 교육 내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당일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 등 전 직원이 시청하도록 사내 시스템(인트라넷)에 제공할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ESG TF장 상무는 "안랩은 경영진 의사결정으로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환경, 인권, 반부패 등 ESG 관련 교육을 내년부터 매분기 진행할 계획"이라며 "회사생활에 실제 도움을 주는 ESG 관련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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