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사업 회복으로 멀티플 회복이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강동진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발전 비중의 급격한 확대로 인한 수요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유럽 역시 “Fit for 55” 발표 및 독일 녹색당과의 신호등 연정 완성으로 유럽 태양광 수요 역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태양광 사업 실적은 웨이퍼와 셀 가격 하락과 다운스트림 사업 확대로 3분기 기점으로 점진적 회복이 전망되고 미국 SEMA 통과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미국 민주당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법안 통과를 목표하고 있어 법안 통과 시 수익성 개선과 태양광 산업 내 점유율 확대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동사 주요 원재료인 웨이퍼 및 셀 가격 하락은 태양광 사업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수익성 반등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충족돼 가는 중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나 시장 지표 모두 동사 태양광 사업 저점을 암시하고 있고 주가 역시 저점"이라며 "동사 주요 시장인 유럽·미국 정책 환경이 우호적이고 미국 Build Back Batter 법안 통과시 수혜 모멘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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