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 '로그4j(log4j)’의 보안 취약점 문제 대두로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을 종합 점검할 수 있는 '스패로우 SCA'가 주목받고 있다.
스패로우는 15일 보안 취약점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스패로우 SCA 기반의 긴급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그4j는 대다수 웹서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다. 애플, 아마존 등의 글로벌 IT 기업은 물론 웹서버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대부분의 기업 및 기관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잠재적으로 대형 보안 위협에 노출된 상황이다.
스패로우가 긴급 진단 서비스에 사용하는 스패로우 SCA는 오픈소스 관리를 위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로그4j를 포함한 오픈소스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다.
기업에서 사용중인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자동으로 식별해 라이선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오픈소스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을 분석한다. 소스코드와 바이너리 형태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제품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확장된 분석이 가능하다.
스패로우 SCA는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오픈소스 라이선스 버전 정보, 출시 일시 등 해당 라이선스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취약점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CVSS 점수를 통한 보안 심각성 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진단 서비스는 스패로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긴급 진단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잠재적 보안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