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 이중 악재에도 선전…영업이익 150% '껑충'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불안과 코로나19 사태가 현대차·기아에 예상 밖 호재를 가져왔다. 이에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은(추정치)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아는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 설 것으로 관측된다.
■ 삼성·LG 범띠 CEO, 2022 경영전략 키워드 '고객 경험'
연말 임원인사로 전열 재정비를 마무리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962년생 호랑이띠 동갑내기 최고경영자(CEO)들을 각각 전진배치, 향후 활약에 업계 눈길이 쏠린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이끌어 갈 이들 범띠 수장들은 신년 핵심 비전으로 '고객의 경험'을 방점에 두며 승부수를 띄웠다.
■ 화학업계 '기부·나눔·봉사' 연말 사회적기업 활동 강화
화학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네오스화학 울산공장은 최근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친 아동들을 위로하기 위한 과자 선물꾸러미 110개를 울산 남구지역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에 전달했다.
■ "내년 발주시장 주춤"...LNG선 늘고 컨선 준다
내년도 조선 발주시장은 올해보다 주춤할 전망이다. 선종별로는 LNG선 발주가 활기를 띠고 컨테이너선 투자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해운·조선업 2021년도 3분기 동향 및 2022년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발주량은 3500만CGT로 올해 보다 1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업체들의 수주량도 23.5% 감소한 1300만CGT에 그칠 것으로 봤다.
■ 정부, 내년 사전청약 7만호 포함 46만호 공급
정부가 현재 주택시장에 대한 객과적 분석을 통해 내년 반드시 집값을 조기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사전 청약을 올해 두 배 수준인 7만호로 확대하고 이를 포함해 2022년 총 46만호를 공급한다.
■ 총파업 불씨 꺼졌지만…카드노조 요구 '셋'
카드수수료 인하시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한 카드노조가 한발 물러섰다. 그간 노조가 요구해 온 카드수수료 재산정 제도개선 TF를 설립하겠다고 당국이 수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강력한 총파업이 다시 불 붙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거래대금 일년새 반토막…증시 안오르는 이유 있었네
주식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상장지수상품(ETP)을 제외한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1월 42조원에 비해 반토막 난 수준이다. 올해 연평균 거래대금 27조4000억원에 비해서도 못미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