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로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5포인트(-0.89%) 떨어진 2993.29에 장을 종료했다. 하락 출발해 2990선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지수는 오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2988.67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장중고점은 3007.72에 그쳤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7364억원, 1218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418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코스닥은 상승세로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0.61포인트(0.06%) 상승한 1028.05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저점은 1022.73, 장중 고점은 1034.0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41억원, 4642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1조1406억원을 사들였다.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도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세스는 전일비 3350원(29.65%) 급등한 1만46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