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균 안랩 대표가 비즈니스 컴포저빌리티(Business Composability) 구축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안랩은 지난 3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시무식에서 강 대표는 안랩 임직원에게 2022년 경영방침과 도전과제를 발표했다.
안랩 사업부(사업부문, 서비스사업부문, 연구소, 마케팅본부, 기술지원본부)의 부서장들은 올해 주요 사업전략을 전 임직원에 공유했다.
강 대표는 2019년부터 실행하고 있는 중장기 미래 전략 'N.EX.T 무브 안랩 4.0'에 기반해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통합 세일즈·구성원 역량 및 산업별 전문성 강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제품/서비스 확대 및 OT 보안분야 진출 △클라우드/OT/AI/빅데이터 중심 기반기술 확보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올해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5대 도전과제로 △AI보안 확대 △클라우드 보안 고도화 △OT보안 진출 △차세대 보안 모델 확보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 등을 내놨다.
또한 기업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랩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올해는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한해가 될 것"이라며 "솔루션과 조직 등 비즈니스 자산을 모듈화해 탄력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컴포저빌리티를 이뤄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