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동시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2일 배틀그라운드를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에 전세계 모든 이용자는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무료 서비스 시작 첫날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실시간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최대 접속자 수는 무료 전환 전보다 2배 증가한 66만명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통해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관계자는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라는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이용자층이 배틀그라운드에 접속하면서 스팀 랭킹 1위를 기록하게 됐다"며 "이번 무료화 정책을 통해 IP 파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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