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경영성과와 2022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2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진균 은행장 및 주요임원, 광역·지역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등이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과 2021년 성과 우수영업점, 공제 우수영업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수협은행은 작년 세전당기순이익으로 28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2020년 말(52조5000억원) 대비 4조6244억원 증가한 57조108억원을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0.44%)대비 0.04%p 하락한 0.40%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높은 대출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신규고객 기반 확대와 핵심예금이 증대된 결과"라고 말했다.
또 2021년 경영대상은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전남지역금융본부가 차지했으며, 가락동금융센터와 압구정금융센터가 공동 최우수상, 일산지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은행장은 "영업점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 더 발빠르고 세밀하게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협은행의 강점인 여신 경쟁력을 한단계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심사역량 강화가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자기계발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주고객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 △은행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