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개발 신작 20종 중 자체 지식재산(IP) 비중을 75%까지 올렸다. '자체 IP 부족'이 넷마블의 숙원 숙제였던 만큼 개발 신작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넷마블은 27일 오전 구로구 소재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개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NTP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에서 PC·콘솔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대표는 자체 IP에 비중에 대해 강조했다. 권 대표는 "신작 라인업은 20여종"이라며 "이중 자체 IP 비중은 75%"라고 언급했다. 권 대표는 "그동안 넷마블이 자체 IP가 부족한 점이 꾸준히 문제로 꼽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체 IP 비중을 늘려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또 2010년대 모바일 디바이스로 사업을 진행한 것과 달리 게임 서비스 플랫폼을 PC와 콘솔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오버프라임'과 '스쿼드 배틀' 등 신작은 PC와 콘솔로 서비스될 예정으로, 콘솔 플랫폼 확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 권 대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주축으로 한 신사업 비전도 공개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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