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센터.ⓒCJ ENM

CJ ENM이 넷마블 지분 매각설을 일축했다. 지금 확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내용도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지난 2일 한 매체에서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주식 1872만주 가운데 절반가량을 매도하고 확보한 자금을 SM엔터 주식 매입에 투입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기사에서는 CJ ENM이 넷마블 주식을 줄이고 이수만 SM엔터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8.72%를 인수한다고 언급했다. 넷마블 주식 처분 규모가 줄어들 경우에 대비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CJ ENM이 단기차입 형태로 8000억가량을 확보해 미국 글로벌 스튜디오 엔데버콘텐트 인수를 단행하며 넷마블 지분 매각 이슈는 꾸준히 나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아직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CJ ENM 측은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산에 대한 리뷰를 하고 있다"며 "다만 넷마블 매각이나 SM엔터 인수 등은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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