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 내린 2693.39p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1포인트(1.19%) 떨어진 2715.10으로 시작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1500억원, 7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10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74%, LG에너지솔루션 3%, SK하이닉스 0.38%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1% 하락한 851.8p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지난 11일 미국 증시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11일 나스닥지수는 2.78% 급락한 1만 3791.15에 거래를 마쳤 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90%, 1.43% 급락했다.
국내 증시는 이번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감, 미국의 긴축 가속 우려 등에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