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이 자사 AI, 빅데이터 분야 기술력을 발판으로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NHN은 피씨엘과 '바이오 데이터 관리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분야 공동 사업 등의 상호 협력을 펼친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시티 내 바이오 모니터링 데이터 저장 △데이터 기반의 예측 모델 구축을 위한 컴퓨팅 자원 지원 △폐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공동개발 △의료 데이터 저장 및 관리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 관리를 위한 예측 모델 구축 △건강검진 플랫폼 구축 등이다.
NHN은 지난 14일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AI 및 클라우드 활용 생애 전주기 관리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HN의 잇따른 헬스케어 분야 업무협약은 해당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로 해석된다.
NHN뿐 아니라 SKT, KT와 같은 대형 통신업체들도 데이터 분야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노인 돌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도 "NHN은 클라우드, AI 그리고 빅데이터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 관리할 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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