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는 작년부터 올 2월까지 공급한 중저신용(KCB 820점 이하) 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작년에만 7510억원을 취급했으며 올해 두 달간 약 2500억원을 공급하며 누적 1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급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규모(7510억원)는 전년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2020년 공급액은 3251억원이었지만 2021년은 7510억원을 기록해 약 2.3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만 직전연도(2020년) 한 해 동안 공급한 총액(3251억원)의 약 1.5배에 달하는 4942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케이뱅크가 하반기부터 중저신용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는 올해도 대출이자 지원과 대출안심플랜을 제공하며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으며, 2월 현재1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저신용 고객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혜택에 더해 중저신용ž씬파일러 고객에게 특화된 CSS를 도입하는 등 금융소외 계층 대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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