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이 지난 2일 도출한 잠정합의문.ⓒ전국택배노동조합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의 잠정합의문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0.6% 투표율에 90.4%의 찬성율로 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정족수 1718명 중 1556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 결과는 찬성 1406표, 반대 142표, 무표 8표로 집계됐다. 이번 잠정합의문 가결에 따라 택배노조는 오는 7일 현장에 복귀하게 된다.

전날 양측은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해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계약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노조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을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 △모든 조합원은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으며 △6월 30일까지 부속합의서 논의를 마무리한다는 잠정합의서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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