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가 주주총회를 통해 조계현, 남궁훈 각자대표 체제에서 조계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28일 카카오게임즈는 경기도 성남시 GB-1타워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연결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조 대표와 남궁 대표 체제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남궁 대표가 카카오 신임 대표로 내정돼 조 대표 단독 체제가 결정됐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기홍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최영근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카카오그룹의 비전인 '비욘드 모바일, 비욘드 코리아' 실현을 위해 국내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오는 29일 대만시장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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