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하이브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실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7일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3571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5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아티스트 IP(지적 재산권)의 신규 앨범 공백에도 불구하고, 공연 및 팬미팅 등 리오프닝 효과에 기인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투어 재개로 인한 실적 성장은 코로나 이전 대비 양질의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대표 아티스트의 팬덤 증가와 온라인 스트리밍 등 하이브리드 포맷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환욱 연구원은 "다음달 하이브의 첫 걸그룹인 '르세라핌'이 데뷔한다"며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 김채원 등 합류로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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