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는 한정판으로 선보인 '틈새라면 극한체험'을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30만개 한정으로 선보인 틈새라면 극한체험은 약 한 달 만에 전량 완판됐다. 이후 추가로 생산한 30만개도 조기 소진됐다. 맵부심 가득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극한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틈새라면 극한체험은 베트남 하늘초를 사용해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기존 틈새라면에 매운맛과 건더기 스프를 강화한 제품이다. 맵기는 약 1만 SHU 스코빌 지수의 '틈새라면 빨계떡' 대비 1.5배 더 맵다.
매운 라면 인기에 힘입어 틈새라면 브랜드도 성장 중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0% 성장률을 기록했다. 팔도는 올해 매운 라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틈새라면 매운카레 △틈새라면 매운짜장 △킹뚜껑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독보적인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매운맛 라면의 대중화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맵부심마스터즈 2기'를 모집한다. MZ세대 소비 트렌드, 관심사 등을 반영해 신제품 개발 및 제품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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