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가 세계 곡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샘표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7500원(13.45%)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됐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경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르헨티나 곡물 운송업자들이 운임 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주요 대두 수출국 중 하나다.
샘표는 샘표식품 등을 종속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샘표식품은 대두를 가공해 만든 된장·고추장·간장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두를 포함한 세계 곡물가격이 치솟으면서 판가 인상과 그로 인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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