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2일 방한하는 일정을 한미 양국이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외교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께 일본에서 개최되는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참석 일정보다 먼저 출발해 한국을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오후 입국할 것으로 보이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는 21일 만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2박 3일간 한국에 체류할 경우 한미정상회담, 오찬, 만찬 등 기본적 방한 일정 이외의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비무장지대(DMZ)나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등의 방문 일정을 소화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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