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30% 감소했다.
21일 NH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지배지분순이익)이 각각 1618억원, 10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기준 전분기(2338억원) 대비 30.8% 낮은 수준이다. 지정학적 이슈 및 금리인상 등에 따른 국내외 투자환경 악화가 영향을 끼친 탓이다.
NH투자증권은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5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며 "WM부문에서는 펀드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되며 금융상품판매수수료 수익이 실적을 견인했고, 디지털채널 고객자산 및 M/S(시장점유율)도 상승하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주식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 부문은 자산 증대와 함께 수익, 실적 상향 기조를 유지했다"며 "IB 부문은 인수금융, 다수의 PF 딜 등을 수행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부연했다.
향후 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IB부문의 수익다각화를 지속 추진하여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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