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골프존이 가맹점 출점이 대폭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1분기는 매출액 1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같은 기간 78.3% 올랐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대폭 증가한 가맹점 영향으로 높은 이익률의 라운드 수수료 매출의 고성장 기대"된다며 "4월까지의 가맹점 증가 추이 감안할 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요인이었던 하드웨어 매출 또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호실적 이어 2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예상. 2022년 예상 PER 7.9배로 국내 독보적 시장점유율과 해외 성장 기대감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 높다"고 판단했다.

세부적으로 1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기대감이 유효하고, 중국 스크린골프 시장 규모는 한국 시장 대비 10% 안팎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골프 산업은 반부패 정책으로 아직 개화되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의 골프존 중국 매출 성장률 속도 감안하면 실수요는 높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해외여행 재개 따른 국내 골프 수요 감소 및 피크아웃 우려에 대해서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스크린골프의 경우 해외 관광의 대체관계에 해당되지 않고 오히려 리오프닝 확대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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