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이 6월 공개할 '종이의 집'에 높은 글로벌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만30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넷플릭스 우려 반영되며 주가 흐름 부진하나, 제작사 영업 환경에는 타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콘텐츠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쪽에 강점을 가진 K-콘텐츠 제작사에게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디즈니+, 아마존, HBO 등 글로벌OTT로 매출원을 다각화해둔 상황이므로 중국향 수출 관련 업사이드는 덤이라고 전했다.
1분기 방송부문 112억원 영업적자는 평년 대비 방영 회차가 부족했고, 구작 판매까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2분기에는 OTT 중심으로 방영 작품 수 증가하는 만큼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극장의 경우 영업적자 191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영업 차질 때문이라고 봤다. 다만, 5월 '닥터 스트레인지2'의 흥행과 '범죄도시2' 배급 수익까지 기대 가능한 바 확실한 회복세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