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은 지난 27일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지난 27일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각종 사업장의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경영진으로서 이를 관리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갑 대표이사는 승강기, 컨베이어 등 물류센터 주요 설비, 보세운송 차량 및 지게차 안전관리 현황, 제1통합물류센터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차례로 살펴보며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갑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 점검에서 "현장에서는 작은 위험요인 하나도 큰 사고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본사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협력업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9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수여하는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 국제 인증인 ISO45001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 8개 사업장뿐만 아니라 면세사업 핵심 운영 역량인 물류센터까지 인증을 취득한 것은 국내 면세업계에서 처음이다.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는 최대 1000만개의 개별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국내 면세업계 최대 규모 물류센터로, 2006년 8월 오픈한 연면적 약 3만1000㎡의 제1통합물류센터와 2013년 9월 오픈한 연면적 약 3만3000㎡의 제2통합물류센터로 이뤄져 있다. 최근엔 물류센터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하고 보세운송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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