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을 위한 친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오는 7월 7~8일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그린클래스는 환경부와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가 참여해 외식업과 관련한 국내외 환경정책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빨대, 종이컵 등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및 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며 WWF는 지속가능한 외식업계의 글로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소개한다.
사장님들이 실제 가게를 운영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사례와 방법도 공유한다. 제로웨이스트 카페로 유명한 '얼스어스', 버려지는 못난이 야채들로 음식을 만드는 '소일', 에코백 반납 시스템을 적용한 '마마플레이트' 등 실제 그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사장님들이 직접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기후위기 전문 미디어 '뉴스펭귄'은 친환경 포장, 비건(채식) 메뉴 옵션 등이 소비자의 식당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그린클래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전기 자전거(1명)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2명), 가게에서 실천할 수 있는 3R 포스터 및 친환경 비누(1000명)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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