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주요 지점에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펫 프랜들리 공간'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에는 토탈 펫 케어 서비스 브랜드인 '프랑소와펫'이 최근 오픈했다. 프랑소와펫은 반려동물 생애 주기에 필요한 용품, 미용, 액티비티 트레이닝 등 토탈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브랜드다. 이번 매장에서는 반려견의 취향과 성격 등에 맞춘 큐레이션을 받아볼 수 있다. 반려견과 동반으로 입장할 수 있는 카페인 카페프(Café.F) 함께 선보인다.
이곳 매장에서는 유치원, 호텔, 미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유치원은 전문트레이너와 함께 반려견의 사회활동, 신체활동 및 두뇌활동을 위한 기초 매너, 피트니스, 어질리티 등 매일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텔 서비스는 낮 시간에는 트레이너의 보호 아래 다른 반려견들과 함께 뛰어놀며 시간을 보내고, 저녁 시간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탄점에는 반려견들이 야외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펫 파크인 '루키파크'와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랜드'를 오픈했다. 루키파크와 위드랜드는 협업을 통해 반려견과 식사가 가능한 야외 다이닝 서비스부터 매너훈련, 사회화 행동 교육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 '코코스퀘어'에서는 아쿠아 피트니스가 가능한 펫 수영장, 동반 식사가 가능한 파인다이닝을 마련했다. 롯데아울렛 남악점과 울산점, 광복점 등에서도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펫파크 및 카페 등의 반려동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1~5월 롯데백화점 반려동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신장했으며 매해 50%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 올해 4조1000억원에서 2027년 6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